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0

shark? 샤크! 저녁에 반얀트리의 메인제티에 가보면 상어가 꽤 많이 보인다. 니모나 다른 알록달록한 물꼬기도 많지만, 그래도 몰디브 밤바다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샤크- 물론 더 보고싶고 신기하기는 거북이나 만타가 甲 이겠지만. 사진을 보면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밤엔 제티 주변 수심도 얕은데 이녀석들 산호 위를 잘도 휘적휘적 돌아다닌다. 크기는 대략 1m정도로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리프 근처에서 스노우쿨링을 할 때 두 번인가 상어가 내 옆을 슥- 하고 지나친 적이 있다. 순간 두근두근. 물지 않는다걸 누가 확인할 수가 있어야지ㅋ 2012. 4. 26.
표현과 현실 2011. 11. 10 반얀트리의 볼거리 중에 가오리 먹이주기가 있는데 오후 5시만 되면 가오리 대여섯마리가 먹이를 먹기위해 해안가 끝까지 들어온다. 반얀트리에서 십 년 가까이 키우며 먹이를 주고 있는 가오리라고 한다. 가오리가 다가오면 잘 삭힌 물고기 토막을 가오리 입 안에 직접 한입한입 넣어주는데 그 때만 되면 항상 어디선가 새 한마리가 나타나서 머 떨어지는 거라도 없나 라는 듯이 기회를 노리며 두리번거린다. 그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 새가 참 개걸스럽지만. 그 모습은 제외하고 때마침 나오는 사람과 대칭구도로 찍어보았더니, 현실과는 다른 느낌의 사진 탄생ㅋ 머 이런 것이 현실과 표현 사이의 작가주의지ㅋ 2012. 4. 25.
오늘도 부슬부슬 2011. 11. 10 반얀트리, 몰디브 주말 내 비가 오더니 오늘도 부슬부슬- 난 방진방적이 아니니 이런 날씨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데.. 처분하고 om-d 로 넘어가버릴까ㅋ 2012. 4. 25.
[홍대 콤마] 한 여름밤의 꿈 단맛과 특유의 약간의 쓴맛을 가진 자몽과 망고, 그리고 산딸기가 어우러진 사벗 한 여름밤의 꿈. 드미트리우스와 헬레나, 헤미아, 그리고 라이샌더의 한 여름밤의 꿈이 모티브인지 그만큼 재밌고 맛있다. 콤마(,) 라는 카페 이름에 어울리는 듯한... 201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