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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오름을 가다 1월 26일 등산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에 사라오름을 다녀왔다.. 사라오름의 표고는 해발 1324m로, 성판악휴게소에서 한라산 등산로를 따라 약 6km쯤 올라가면 있지만 숲속에 가려져 형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고지대에 또하나의 호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사실 사라악은 한라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출입이 금지된 오름이다. 9시 30분에 성판악 휴게소에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한라산의 매력을 맘껏 뽐내고 싶었는지 너무나도 쾌청하고 맑은 날씨 속에서 기분좋은 등반을 할 수 있었다. 2시간 반 남짓 올라가서 다다른 사라오름.. 이 높은 곳에 산정화구호가 있다는게 경이롭고, 풍경 또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한라산 설경의 최고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늘에..
오름등반 - 다래오름 2008년의 오름 등반은 애월읍 어음리 소재의 다래오름으로 시작했다.. 다래오름은 말굽 형태의 오름으로, 비고는 87m밖에 되지 않았지만, 웅진리조트 입구에서 오름으로 연하는 3~4km 길을 걸어갔기 때문에 생각보다 걷는 양은 많았음.. 지대가 조금 높은 곳이었는지, 아직 눈이 채 녹지 않아서 올겨울 처음으로 눈 쌓은 길을 걸어볼 수 있었다.. 뽀드득 하는 소리가 기분좋게 들리더라...
오름등반-왕이메, 새별오름(07.11.24) 날씨 좋은 주말 토요일... 왕이메와 새별오름을 다녀왔다.. 왕이메는 옛날 탐라국의 삼신왕이 이곳에서 사흘동안 기도를 했다는데서 연유해 왕이메, 왕이악(王伊岳)이라 했다고도 하고,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와우악(臥牛岳)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왕이메는 겉으로 보기엔 여느 오름과 다름없지만 정상에서 분화구까지의 깊이가 100m에 달한다.. 해서 분화구까지 내려가 보면 공기가 싸해지면서 개운해지는게 온도차도 꽤 된다.. 내려가보니 서리가 내려있고, 암튼 분화구 밑에 안가봤으면 제대로 왕이메를 안봤다고 말할 정도 다른 사진들... 왕이메를 오르고 제주시로 오면서 간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제주 서부지역에서 풀밭이 가장 고운 오름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혀 있었고, 청명한..
오름등반-정물,도너리,당 오름(07.11.03) 11월 3일 토요일 오정사모 오름등반을 다녀왔다.. 어케어케해서 거의 두 달만에 간 오름.. 이번까지 하면 두세번은 와보는 오름이지만 모든 오름이 그렇듯 항상 좋다 가을이라 억새도 많고 간만에 가는 오름이여서 그런지 참 좋았다 우연찮게도 그 날이 본인의 생일이라 울 정사모 가족들이 생일케잌을 오름 정상까지 가져와서 축하해주는 이벤트도^^ 사진엔 안나오지만 이 곳에서 소주 5병을 해치웠다는 소문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