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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21

열대야 27일째! 2011. 11. 10_ 반얀트리. 몰디브 제주도가 전국에서 최고 온도를 기록하는 가장 더운 지방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면서 그에 비견되는 것이 바로 제주도가 열대야 甲 이라는 사실이다. 오늘로 제주의 열대야는 27일째! 한 달내내 열대야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섬 지역 특유의 습기도 무시못할 지경이다. 햇빛은 비록 뜨겁지만 그늘 아래면 선선한 바람이 시원했던 그 곳에서 맛있는 열대과일 주스나 한 잔 했으면... 2012. 8. 17.
[몰디브] 노랑의 앙사나 이후루 반얀트리 바빈파루의 장점 중 하나가 같은 계열사인 앙사나 이후루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얀트리와 앙사나 간은 보트로 20여 분이 채 걸리지 않고 하루에 몇차례씩 왕복 운항을 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볼 수 있다. 더욱이 반얀트리 룸 넘버만 말하면 앙사나에서 별도 계산도 필요없고, 스노우쿨링 장비도 무료대여가 되어 편하다. 반얀트리가 초록이라면 앙사나는 이쁜 노랑색이 상징이다. 제대로 스노우쿨링을 즐길려면 리프(reef)까지는 나가야 형형색색의 니모와 여러 친구들, 심지어 상어나 거북이까지도 볼 수 있는데 앙사나는 리프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스노우쿨링을 즐기기에 강추할 만 하다. 안녕, 앙사나 2012. 7. 22.
한즈넉한 오후 이 친구들, 배구를 좀 즐긴다. 한즈넉한 오후가 되면 하나 둘 해안가 옆의 그물 네트로 모여들어 공을 주고 받는다. 기실 배구라고 하기도 뭣한, 여유자작한 공놀이에 더 가까울만치 아무런 룰도 없지만 가만히 보고있는 우리까지도 그 여유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모래코트는 더없이 멋진 저녁풍경을 보여준다. 2012. 7. 16.
shark? 샤크! 저녁에 반얀트리의 메인제티에 가보면 상어가 꽤 많이 보인다. 니모나 다른 알록달록한 물꼬기도 많지만, 그래도 몰디브 밤바다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샤크- 물론 더 보고싶고 신기하기는 거북이나 만타가 甲 이겠지만. 사진을 보면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밤엔 제티 주변 수심도 얕은데 이녀석들 산호 위를 잘도 휘적휘적 돌아다닌다. 크기는 대략 1m정도로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리프 근처에서 스노우쿨링을 할 때 두 번인가 상어가 내 옆을 슥- 하고 지나친 적이 있다. 순간 두근두근. 물지 않는다걸 누가 확인할 수가 있어야지ㅋ 201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