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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20

열대야 27일째! 2011. 11. 10_ 반얀트리. 몰디브 제주도가 전국에서 최고 온도를 기록하는 가장 더운 지방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면서 그에 비견되는 것이 바로 제주도가 열대야 甲 이라는 사실이다. 오늘로 제주의 열대야는 27일째! 한 달내내 열대야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섬 지역 특유의 습기도 무시못할 지경이다. 햇빛은 비록 뜨겁지만 그늘 아래면 선선한 바람이 시원했던 그 곳에서 맛있는 열대과일 주스나 한 잔 했으면... 2012. 8. 17.
실내온도 29도 이상!? 요즘 날씨가 속된 말로 장난이 아니다. 대낮의 햇빛은 아플 지경이고, 실내 온도 29도 이상 유지라는 말도 안되는 문자도 매일 들어온다. 당초에 능률이란게 없었지만 29도 이상인 실내에서 무얼 제대로 할 수 있단 말인가. 쳇. 나무 그늘 밑 해먹에서 낮잠이나 잤으면 딱 좋겠구만. 그 곳은 쨍 했지만 이런 식으로 덥진 않았고, 더워도 열대야 같은 건 전혀 없었는데.. 생각나는구나- 2012. 7. 26.
[몰디브] 노랑의 앙사나 이후루 반얀트리 바빈파루의 장점 중 하나가 같은 계열사인 앙사나 이후루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얀트리와 앙사나 간은 보트로 20여 분이 채 걸리지 않고 하루에 몇차례씩 왕복 운항을 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볼 수 있다. 더욱이 반얀트리 룸 넘버만 말하면 앙사나에서 별도 계산도 필요없고, 스노우쿨링 장비도 무료대여가 되어 편하다. 반얀트리가 초록이라면 앙사나는 이쁜 노랑색이 상징이다. 제대로 스노우쿨링을 즐길려면 리프(reef)까지는 나가야 형형색색의 니모와 여러 친구들, 심지어 상어나 거북이까지도 볼 수 있는데 앙사나는 리프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스노우쿨링을 즐기기에 강추할 만 하다. 안녕, 앙사나 2012. 7. 22.
한즈넉한 오후 이 친구들, 배구를 좀 즐긴다. 한즈넉한 오후가 되면 하나 둘 해안가 옆의 그물 네트로 모여들어 공을 주고 받는다. 기실 배구라고 하기도 뭣한, 여유자작한 공놀이에 더 가까울만치 아무런 룰도 없지만 가만히 보고있는 우리까지도 그 여유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모래코트는 더없이 멋진 저녁풍경을 보여준다. 201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