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먹었던 전복라면이 그리워서 소란을 입고 문어라면을 찾으러 갔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소란처럼 편안하고 좋은 녀석도 없죠- ㅎ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왔어요.
바로 여기입니다.. 성산읍 성산리 소재의 경미휴게소.
가게 이름은 휴게소이지만 동네 길가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입니다. 테이블도 서너 개 밖에 없죠..
밖에는 수족관에 문어들이 가득합니다
ㅜㅜ.. 근데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너무 많네요..
삶은 문어에 한라산 한 잔들 하시느라 일어설 기미가 안보입니다.. 난 라면 한 그릇만 먹으면 되는데...
30여분을 기다려도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뒤돌아섭니다.. 다음엔 꼭 먹어야지ㅋ
그나저나 역시나 일출봉은 너무 멋있네요.. 일요일이라 등산객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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