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1 한즈넉한 오후 이 친구들, 배구를 좀 즐긴다. 한즈넉한 오후가 되면 하나 둘 해안가 옆의 그물 네트로 모여들어 공을 주고 받는다. 기실 배구라고 하기도 뭣한, 여유자작한 공놀이에 더 가까울만치 아무런 룰도 없지만 가만히 보고있는 우리까지도 그 여유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모래코트는 더없이 멋진 저녁풍경을 보여준다. 2012. 7. 16. 이전 1 다음